교토대학 명예교수로 오랜 시간 학생들을 가르쳐 온 과학자 시인 나가타 가즈히로가 새로운 배움의 세계로 나아가는 사람들에게 자신이 깨달은 공부의 본질을 알려 주는 책이다. 사람들은 흔히 모르는 것을 알기 위해 공부한다고 이야기한다. 어려운 문제를 풀기 위해 공부하며, 공부해서 더 많은 지식을 얻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 이에 저자는 많은 양의 지식보다 가치 있는 것은 예상치 못했던 문제를 해결하는 지력이며, 이 ‘지의 체력’을 키우는 것이야말로 궁극의 공부라고 주장한다.
1947년 시가 현에서 태어나 1971년 교토대학 이학부 물리학과를 졸업했다. 모리나가유업중앙연구소, 미국국립암연구소, 교토대학 흉부질환연구소, 재생의과학연구소를 거쳐 현재 교토산업대학 종합생명과학부 교수, 교토대학 명예교수다. 전공은 세포생물학(전 일본세포생물학회회장)이며 지은 책으로 『세포생물학』, 『세포생물학사전』, 『분자 샤프롱에 의한 세포 기능 제어』, 『스트레스 단백질 ‐기초와 임상』 등이 있다.
한국의 독자들에게 - “정답이 없음을 가르치는 교육”
Ⅰ 지의 체력이란 무엇인가
1 답이 없는 것을 전제로
2 모든 것은 질문에서 시작한다
3 예상외를 극복하는 ‘지의 체력’을 키우자
4 독서가 왜 필요한가
5 활용되어야만 ‘지식’은 의미를 갖는다
6 ‘나’는 세계와 연결되어 있다
Ⅱ 자신의 가능성을 스스로 잘라 내지 않는다
1 실패 경험이야말로 중요하다
2 다양성이야말로 가치가 있다
3 선생을 동경하다
4 대학에 질을 요구하지 마라
5 부모가 자식의 자립을 막고 있다
6 가치관의 차이를 소중히
7 자기 자신을 평가하지 않는다
Ⅲ 사고의 발판을 어떻게 만들까
1 서로 다른 두 가지 일을 동시에 하는 의미
2 모두가 오른쪽을 바라본다면 한 번쯤은 왼쪽을 바라보자
3 메일과 문자의 공과 죄
4 계속해서 듣다
5 ‘빛나는 자신’을 만나기 위해
나오는 말 - 내일의 당신에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