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은 테크노믹스가 경제와 투자의 미래를 결정하는 시대다
테크노믹스란 기술이 경제를 이끄는 새로운 경제적 패러다임이다. 이 책은 사람들의 일상과 경제의 흐름을 완전히 바꿔놓은 코로나 팬데믹 현상을 계기로, 테크노믹스 시대를 전망하고 이를 투자적 관점으로 바라보는 내용을 담고 있다. 기존의 디지털 경제는 코로나 사태를 거치며 진정한 4차 산업혁명으로 탈바꿈하고 있다. O2O경제, 언택트 경제, 5G로 인한 사물인터넷, 전기차로 대변되는 에너지 패러다임의 변화, 자율주행차, 로봇 등은 이제 먼 미래의 일이 아니다. 이 모든 것이 폭발적으로 진행되고 있고, 지금은 아직 초입 단계인 이 테크노믹스 시대를 정확히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는 거대한 부의 이동이 시작되는 시점이기 때문이다.
이 책은 크게 2개의 파트로 구성되었다. 첫 번째 파트는 코로나19와 4차 산업혁명이 초래할 경제적 변화에 초점을 맞추었다. 특히 기술 혁신이 초래할 글로벌 경제 및 산업 패러다임의 변화 방향을 전망했다. 저자들은 향후 1~2년이 미래의 부를 결정지을 중요한 시기라고 보고, 이에 대한 거시적인 생각을 담았다. 두 번째 파트에서는 기술과 경제의 연결고리를 찾았다. 과거의 예에서도 알 수 있듯, 패러다임의 변화 과정 속에서 많은 부가 발생해왔다. 현재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이 만들어낸 4차 산업혁명의 시대가 도래하여 여러 기술들이 동시다발적으로 발전하고 융복합되면서 새로운 산업으로 태동되어 우리 앞에 펼쳐지고 있다는 것이다. 미래 사회경제에 대한 고민이 직업인 증권사 리서치 이코노미스트와 애널리스트인 저자들이 현 시대의 흐름을 하나의 경제적 변곡점으로 바라보며 최종적으로 미래의 부가 움직일 길목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한 흔적이 담긴 이 책을 통해 투자에 대한 통찰력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또한 거스를 수 없는 거대한 흐름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판단력과 비전을 기르고 싶다면 꼭 읽어야 할 책이다.
성균관대학교 및 동 대학원 경제학과를 졸업한 이후 연구원 및 이코노미스트로 약 30년간 리서치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대외경제정책연구원(KIEP)을 시작으로 대우경제연구소, 대우 루마니아은행 및 대우증권 투자분석부, 리딩투자증권을 거쳐 현재 하이투자증권투자전략부 매크로 담당 전문위원으로 근무 중이다. 다수의 경제 포럼 위원과 경제 관련 세미나 강사로 활동 중이며 <매경이코노미> <한경비즈니스> <조선일보> <연합인포맥스> 등이 주관하는 ‘베스트 애널리스트’ 경제 부문에서 다수 선정된 바 있다. 저서로는 『경제흐름을 꿰뚫어보는 금리의 미래』가 있다.
지은이의 말
이 거대한 변화의 흐름에서 고민의 흔적을 남기며
1부 코로나19가 촉발한 공포, 그리고 일어난 엄청난 변화
경험하지 못했던 죽음의 공포에 직면한 인류
•갑작스럽게 등장한 코로나19, 생각보다 빠른 확산속도
한 번도 경험하지 못한 세계와 경제
•생각보다 훨씬 큰 경제적 충격을 안기다
•회복의 길은 여전히 멀고도 요원하다
한 번도 경험하지 못한 변화는 시작되었다
•넥스트 뉴 노멀은 어떤 개념인가?
•사회·경제 패러다임의 변화는 앞으로도 지속될 것이다
코로나19 이후 변화에 주식시장은 이미 반응하고 있다
•플랫폼 기업과 IT 관련 기업이 대세가 되다
•두 가지 사례로 기술의 중요성을 배우자
2부 코로나19 이후 경제와 사회는 어떻게 변하고 있나?
코로나19 이후 생활 속 변화
•코로나19로 인한 소비 패턴의 변화, 언택트 소비
•사회적 거리두기가 불러온 비대면 사회활동 증가
•온라인 혹은 언택트 소비로 인한 물류 산업 성장
•플랫폼 경제 활성화로 인한 긱 경제 부상
•비현금 결제의 확대로 인한 캐시리스 경제
•생활 속 변화가 몰고온 경제적 파장
코로나19 이후 무형경제 시대가 본격화되다
•대세는 무형경제, 무형자산의 가치가 각광받는 시대
•무형경제의 성장으로 인해 변화된 생산함수
•새로운 글로벌 공급망 요구가 커지고 있다
코로나19 이후 디지털 뉴딜과 그린 뉴딜
•유례없는 재정정책 추진, 디지털 뉴딜 정책이 핵심
•그린 뉴딜 정책은 디지털 뉴딜 정책과 함께 양대 축
코로나19 이후 큰 정부와 큰 중앙은행
•언제부턴가 중앙은행밖에 보이지 않는다
•가계의 생계와 기업의 생존도 정부가 책임진다
•큰 정부의 시대에는 정부 정책에 편승하라
코로나19 이후 빚 증가와 좀비 기업 양산
•경기회복과 빚 부담이라는 유동성의 양면
•정부와 중앙은행이 좀비 기업을 키운다
코로나19 이후 달러화는 안전할까?
•코로나19로 재확인된 ‘위기=킹달러’ 공식
•막대한 달러 유동성과 미국 재정적자는 달러화 가치를 흔들 수 있다
3부 코로나19 이후 부의 지도_혁신 기술에 답이 있다
주식시장은 또 다른 버블인가, 이유 있는 상승인가?
•코로나19 대충격 이후 너무나도 극적인 주식시장의 반등
•이번 혁신 기술 사이클은 상당 기간 가능하다
글로벌 패권국 중심에는 늘 혁신 기술 사이클이 있다
•혁신 기술이 글로벌 패권국을 가능하게 하다
•혁신 기술이 역사의 흐름을 바꾸다
•혁신 기술 사이클은 경제와 주식시장을 춤추게 한다
•장기 주식시장 상승 뒤에는 늘 혁신 기술이 있다
•향후 경기 주기는 기술 주기 중심으로 변화될 것이다
•짧아지고 있는 기술 주기 vs. 경기 주기 장기화
•1976년 이후부터 지금까지의 IT 기술 발전 7단계
•글로벌 경제의 기술 의존도는 갈수록 높아진다
서비스 부문이 혁신 기술을 주도한다
•디지털 서비스 생태계에서 빠져나올 수 없는 시대
•패권 다툼을 위한 미중 간의 기술 경쟁은 시작되었다
•중국으로부터 위협을 받는 미국의 지위
•중국의 기술 굴기에 주목해야 할 때다
기술 혁신을 통해 부의 지도를 바꾸는 기업들
•디지털 및 4차 산업혁명을 대변하는 대표적인 기업들
•결코 잠들지 않는 돈은 기회를 찾아 이동중이다
•이번 디지털 혁신 사이클로 테크노믹스 시대가 활짝 열린다
4부 경제 3주체 중 하나인 ‘기업’이 변하고 있다
만드는 것도, 포기하는 것도, 성공도 쉬워진 창업 전성시대
•디지털 기업들이 아날로그 기업을 대체하다
•성공한 벤처기업가들이 전 세계 젊은이들의 롤모델
월가의 올드머니 시대가 가고 실리콘밸리의 뉴머니가 뜬다
•월가의 올드머니가 아닌 실리콘밸리의 뉴머니에 주목
•기술기업들의 낙관적 미래에